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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 허완
  • 입력 2020.02.01 10:37
1월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사항이 게시돼 있다.2020.1.31
1월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전광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사항이 게시돼 있다.2020.1.31 ⓒ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2번째 확진자다. 

질병관리본부는 업무상(관광 가이드) 일본에 체류하다가 1월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49세 중국 국적 남성이 1일 확진돼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일본에서 확진환자를 접촉했으며, 확진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은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일본 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일본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2차 감염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12번째 확진자의 귀국 이후 이동 경로나 접촉자수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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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