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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이 '스카이캐슬'을 넘어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종합편성채널 탄생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화 만에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시청률을 뛰어넘은 것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5회 1부는 20.8%, 2부는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3%까지 올랐다. 이는 종편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었던 ‘스카이캐슬’의 마지막회 23.8%를 넘는 수치다.

ⓒ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인 ‘1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추혁진은 김희재와의 대결에서 연달아 ‘삑사리’를 내는 바람에 탈락했고, 영기는 후반부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해 나태주가 3라운드에 올랐다.

아이돌 출신 김중연은 ‘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는 양지원에게 주눅 든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한 표 차로 양지원을 꺾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유소년부 출신의 정동원은 색소폰을 불어 같은 유소년부의 남승민을 꺾었다. 남다른 비트박스를 선보이던 미스터붐박스는 ‘사랑의 재개발’을 부른 신인선에게 완패하고 말았다.

ⓒTV조선

동굴 저음으로 화제가 됐던 류지광은 우승 후보인 임영웅을 대결 상대로 선택하며 ”지더라도 강자에게 명예롭게 지겠다”고 말했다. 류지광은 목소리의 장점을 살린 블루스 곡을 선택했으나, 임영웅의 정통 트로트 무대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방송 말미에는 장민호와 김호중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각각 예심전과 본선 1차전에서 ‘진’을 받은 바 있다. 장민호는 ”더 이상 너에게 진의 왕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호중은 ”선배님 음악 인생의 흑역사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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