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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368명 태운 정부 전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화보)

증상이 없는 이들은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뉘어 2주간 격리 수용된다.

ⓒ뉴스1

[수정] 오전 11시 10분 - 외교부가 철수 교민 숫자에 대해 367명이 아닌 368명이라고 정정해 관련 숫자를 수정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서 철수하는 한국인 368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과 유학생 등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이날 오전 6시3분쯤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해 8시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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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들은 내리는 대로 별도 게이트에서 추가 검역을 받게 되며, 증상이 없는 이들은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뉘어 2주간 격리 수용된다.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하여 1인 1실이 사용되며 도시락이 제공된다. 외부 출입 및 면회도 금지된다. 만약 의심 증상이 나올 경우에는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으로 즉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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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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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