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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5주년 : 김준현이 꼽은 '가장 자존심 상했던 순간'

아픈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김준현은 매주 목요일 촬영 이전에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라면에 즉석밥을 하나 말아먹는다고 밝혔다. '미리 몸을 풀기 위해서'다. 
김준현은 매주 목요일 촬영 이전에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라면에 즉석밥을 하나 말아먹는다고 밝혔다. "미리 몸을 풀기 위해서"다.  ⓒ뉴스1

국내 대표적인 먹방 콘텐츠 ‘맛있는 녀석들’(코미디TV, 이하 맛녀석)이 벌써 방송 5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 1월 첫 방송을 한 맛녀석은 뚱4의 기막힌 음식 사랑과 절묘한 캐릭터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맛녀석에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메인 MC인 김준현은 뚱4 중에서도 독보적인 기량으로 나머지 멤버들마저 늘 놀라게 하는데, 김준현은 지난 5년간 가장 자존심 상했던 순간으로 ‘장염에 걸렸을 때’를 꼽았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방송 5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현은 ”한번 장염에 걸린적이 있었다”며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준현은 ‘내가 장염에 걸린다고?’ ‘내가 못 넘기는 음식이 있다고?’라는 생각을 했으며 ”아픈 게 아니라 자존심이 상했다. 설령 상하더라도 나는 먹을 수 있지 않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 '작게 시작했는데 살집이 늘어나듯 프로그램이 커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박혔다.  
문세윤 "작게 시작했는데 살집이 늘어나듯 프로그램이 커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박혔다.   ⓒ뉴스1
김민경은 멤버들을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며 '유민상은 큰아빠 같은 느낌으로 고민이 있거나 하면 항상 들어주고, 준현 선배는 내 길을 만들어주는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문세윤에 대해서는 '남편 같은 느낌'이라며 '항상 버팀목이 돼주고 챙겨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민경은 멤버들을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며 "유민상은 큰아빠 같은 느낌으로 고민이 있거나 하면 항상 들어주고, 준현 선배는 내 길을 만들어주는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문세윤에 대해서는 "남편 같은 느낌"이라며 "항상 버팀목이 돼주고 챙겨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뉴스1

‘한식뚱’ 역할을 맡고 있는 문세윤에게는 ‘빵 특집’이 위기의 순간이었다.

문세윤은 ”빵 특집이 한번 있었는데 내가 당첨이 돼서 20군데 넘는 빵집에서 빵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빵을 너무 많이 먹는 게 큰 고역이었다고 고백했다.

문세윤 역시 지난 5년간 장염을 걸린 적이 있다. 그러나 문세윤은 ”(촬영을 위해) 먹다 보니 회복했다”며 ”갑자기 너무 좋아지면 이상하니까 억지로 아픈 척을 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민상은 '일적으로만 만나는 관계가 5주년의 비결'이라며 '끈적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일적으로만 만나는 관계가 5주년의 비결"이라며 "끈적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1

한편, 맛녀석은 5주년을 기념해 ‘오늘부터 운동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운동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여 더 맛있게 먹기 위함’이 목적이며, 첫 번째 타자는 김민경으로 정해졌다.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운동을 하게 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래는 맛녀석 레전드 영상 몇개를 간추려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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