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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추위 끝난 게 아니다"라며 내놓은 전망

입춘을 전후해 오랜만에 한파가 찾아온다.

ⓒJohner Images via Getty Images

영상권의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주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9일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3.2도로 평년보다 9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2월 들어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 주 수요일, 목요일인) 4~5일께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후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6~7일께에는 서울 기준 영하 9~8도 안팎으로 더 낮아져 다소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추위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그러면서 “8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겠지만, 지금처럼 영상권으로 바로 회복되진 않겠다”고 전망했다.

2월3~8일 기간 중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9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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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겨울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