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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하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통해 퇴사 인사를 전했다.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전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한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퇴사 이유가 ‘결혼’ 때문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지난 28일 SBS 측은 ”박 아나운서가 2월 2일까지 SBS 파워FM ‘씨네타운‘을 진행하고 3일부터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씨네타운’ 방송에서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한 주”라며 ”퇴사가 결정됐고,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뉴스1

박 아나운서는 퇴사 이유에 대해 ”저 결혼한다는 말을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 예뻐졌다고 해 주시는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박 아나운서가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인터넷상에서 제기됐다. 앞서 지난 15일, 고민정 청와대 전 대변인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변인과 춘추관장 등을 포함한 명단을 추리고 있다”라며 ”대변인은 언론계, 정치권, 학계, 법조계, 내부 등 다섯 그룹 정도로 나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아나운서는 이와 관련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1년 만인 2008년부터 ‘뉴스8’ 앵커로 활동하던 박 아나운서는 2015년 해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뒤 ‘씨네타운‘, ‘궁금한 이야기Y’ 등을 진행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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