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강원 동해시 펜션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당일 사망한 4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폭발에 의한 화재사’였다.
사고 당일 숨진 이들은 이모씨(56)와 남편 최모씨(76), 이씨의 두 자매(70세, 66세) 등 4명이다.
이후 치료 중 26일 사망한 이모씨(54)에 대해 국과수는 25일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는 또 27일 사망한 이모씨(65)에 대한 부검을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과수와 합동감식 등 가스폭발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미신고 펜션에 대한 행정기관 등 각종 인허가, 점검 및 조치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