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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승무원 근무를 자원했다

훈훈한 미담

ⓒDANIEL SLIM via Getty Images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소재 교민들의 긴급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보낼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이 승무원에 자원했다.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30~31일 하루 2편씩 4편으로 운항되는 전세기에는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한다. 이에 대해 노조는 ”노동조합의 객실지부 간부(객실지부장/객실사무차장) 및 소속 대의원들이 전세기에 자원해 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교민은 이날 기준 7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외교부 임차 전세기 탑승 동의서’에 서명하고 잠복기 등을 고려해 귀국 당일부터 최소 14일 동안 지정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승무원들도 운항 이후 별도로 격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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