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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들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출연을 집중 조명했다

호평이 지배적이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대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른 가운데 현지 매체들도 이를 집중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빌리 레이 사이러스, 디플로, 릴 나스 엑스,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Old Town Road All-Stars’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국 주요 매체들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일제히 보도하며 이들을 향한 비상한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는 새 역사를 썼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그룹이 공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의 출연은 짧았지만 훌륭했다. 평소의 잘 짜여진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다른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은 2019년 여러 기록들을 깼다. 미국 시장에서 1년 사이 앨범 세 장이 1위에 올랐는데, 그룹 기준으로 비틀스 이후 처음이다”라며 ”올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투표 회원이 되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이날 퍼포먼스 내용을 자세히 서술하며 자신들의 곡 무대를 선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또 매체는 아티스트나 기관들이 방탄소년단과 협업해서 간단히 관심을 끌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내달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2021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후보 자격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또 포브스는 시상식 당일 방탄소년단과 이들의 퍼포먼스를 언급한 트윗이 압도적 양을 자랑했다며 ‘트위터에서 그래미를 지배했다’는 표현을 썼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과의 레드카펫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근황을 전함과 동시에 2020년 그래미 수상 후보 지명이 방탄소년단의 올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컴백한다. 선공개 곡 ‘블랙 스완‘은 28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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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탄소년단 #아이돌 #BTS #그래미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