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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PD가 밝힌 길의 결혼-득남 고백 이유

길은 27일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그룹 리쌍 길
그룹 리쌍 길 ⓒ채널A

그룹 리쌍 멤버 길이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길은 27일 ‘아이콘택트’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앞서 결혼설이 제기됐을 당시 주변인들의 부인에도 별다른 해명 없이 일관하며 결혼한 사실이 없던 것처럼 행동해왔던 터다.

‘아이콘택트’ 김남호 PD는 28일 스포티비뉴스 등에 방송 이후 길의 결혼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과 엇갈린 여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PD는 길의 출연을 설득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본인도 장모님도 방송 출연을 꺼렸다”고 털어놨다. 설득을 멈추지 않은 이유는 길 가족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모님께서도 (방송에서) 말씀하셨듯 외부에 알리지 않고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며 경황도 없고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잘 몰랐던 것 같다”며 ”결혼식도, 가족여행도 못 하고 집 밖에 나가지 못한 채 생활하며 온 가족이 고통을 겪었던 셈이다”라고 길의 가족이 직면한 상황을 알렸다.

또 김 PD는 ”길은 이제야 조금 웃기 시작한 것 같았다”며 ”방송이 나가면 본인의 음주 문제로 여론이 나빠 악플이 이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방송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이콘택트’가 길의 방송 복귀가 아니라 일상의 복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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