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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창업가 조동인 대표를 영입했다

8년 동안 5번 창업, 31살, 대구 출신

청년창업가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청년창업가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8/뉴스1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14호 영입 인재로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를 발표했다.

올해 31살인 조동인 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대학 시절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해 8년간 5번의 창업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미텔슈탄트를 세운 뒤 청년 창업을 돕는 다양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 대표는 28일 오전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국회도 새롭게 창업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 정치도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으로 국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저는 오늘 국회에서의 창업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조 대표를 향해 ”굳건한 의지와 용기, 도전의식이 느껴진다”며 이번 영입은 ”실패의 좌절에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정당이 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선 조 대표보다 앞서 영입된 또다른 청년 인재 원종건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원종건씨는 이날 오전 자신에 대한 미투 의혹을 부인하며 민주당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기자가 ‘원종건씨가 사적인 문제로 사퇴를 발표한 데 대해 느낀 바가 없는지?’를 묻자 ”개인의 사생활이고 지금 제가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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