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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건이 미투 논란에 "민주당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 이인혜
  • 입력 2020.01.28 09:42
  • 수정 2020.01.28 09:45
원종건씨
원종건씨 ⓒ뉴스1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원종건씨에 대해 미투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원종건씨는 ”민주당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반납하겠다”고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

원씨는 자신을 향한 폭로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자신을 원씨의 과거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게시글을 통해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 왔고, 여혐(여성 혐오)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또 ”원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라면서 신체 일부분을 찍은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원씨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의 영입인재 2호로 입당했다. 그는 과거 어머니와 함께 MBC ‘느낌표’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3일에는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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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투 #더불어민주당 #원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