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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26일 16시 03분 KST

트와이스 채영이 휴대전화 번호 유출 사태에 긴 글을 올렸다 (전문)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려고 쓴 글'

The Chosunilbo JNS via Getty Images
AUGUST 27, 2019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최근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된 피해를 겪었다며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을 올렸다..

26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채영이 ”잘못되었다는 걸,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다”고 쓴 글이 게재됐다.

그는 ‘한 명의 배려와 존중이 없는 사람’ 때문에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은 일이 자기뿐 아니라 소속사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도 일어난 적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아래는 공개된 글 전문.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소중한 멤버들, 저희 회사 다른 많은 아이돌 분들까지도요.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듦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 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꽁꽁 싸맨 포장들로 저희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아 주십시오.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 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행동이라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