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는 한국인이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50대 남성이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해외여행객들이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해외여행객들이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가 50대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목감기 증세가 나타나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에 방문했다. 사흘 뒤인 22일 저녁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검역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우한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사실대로 작성했으며 귀국 후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 지시에 잘 협조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한국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