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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종로 출마 확정, "(황교안과) 신사적인 경쟁 펼쳤으면..."

빅매치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 ⓒ뉴스1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종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연 이 전 총리는 ”이해찬 대표님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며 상임선대위원장직도 함께 수락했다. 그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고 4·15 총선의 최고 책임을 분담하게 되는 것도 과분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 출마를 먼저 선언하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빅매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1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수도권 험지로 나가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 이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어느 선거구에 출마할 지 확정한 건 아니다.

황교안 대표와의 빅매치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는 ”상대 당의 결정에 말을 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쳤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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