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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가 'KAL 585기' 추정 동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양 안다만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지난 1987년 미얀마 상공에서 실종된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가 인도양 안다만 해저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대구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KAL 858기 실종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 특별 취재팀을 보내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MBC

이에 따르면 특별 취재팀은 1년 가까운 추적 끝에 안다만의 50m 해저에서 KAL 858기로 추정되는 물체 4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곳은 KAL 858기가 운항하던 항로와 가까운 지점의 바다다. 대구MBC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잠수요원이 들어가기가 어려운 지역이었으며, 전문가들은 이 잔해가 KAL 858기로 확인될 경우 희생자들의 유해가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KAL 858기 실종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해 서울로 날아오던 대한항공(KAL) 858기가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사건이다. 수사 결과 김현희 등 북한 공작원의 테러였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비행기의 잔해나 탑승자의 시신 등이 발견하지 못해 관련 의혹은 계속돼 왔다. 만약 KAL 858기의 잔해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사건 관련 의혹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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