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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떠난 김경율이 "조국 의혹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민단체 창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초청강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초청강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을 비판하며 참여연대를 떠난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이 ”경제민주주의21이라는 이름의 시민 단체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조 전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관련 건 드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었다”며 ”참여연대가 권력 감시 기능을 방기하고, 또 이를 수행하기 힘든 여건이라 떨어져 나와 따로 단체를 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 ”당연히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당연히 목소리를 내고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민주주의21’의 창립준비위원회에는 지난해 10월 참여연대에서 탈퇴한 조혜경 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과 개혁 성향 경제학자인 전성인 홍익대 교수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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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참여연대 #김경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