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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을 맞아 농협을 방문했다(사진)

물가 점검 및 우리 농산물 구매 독려를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연휴 전날인 23일, 농협 양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설을 맞아 물가를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문대통령 부부는 센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매장을 돌면서 필요한 상품들을 구입했다. 문대통령이 카트를 밀고, 김 여사가 먹거리를 골랐다.

ⓒ뉴스1

문대통령 부부는 농부가 자신이 키운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파머스투유(Farmers to U)’ 판매장을 찾기도 했다. 문대통령은 판매장에서 만난 농촌 청년 여성 창업가인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직품 대표와 창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대통령 부부가 구매한 것은 딸기와 사과, 단감 등 과일과 배추 알배기와 도라지, 오이맛 고추, 무, 신안 비금도 시금치 등 야채 등이었다. 이밖에 다진 생강과 송화버섯, 메밀묵과 어리굴젓, 찹쌀 도넛과 제주 흑돼지, 돼지등갈비, 깐 밤과 대추 등도 포함됐다. 전남 곡성에서 생산한 백세미 1kg도 구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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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는 중, 문대통령 부부의 금슬이 엿보였다. 김 여사는 문대통령을 향해 ”당신 목이 안 좋다”며 도라지청을 구매했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어리굴젓을 카트에 담기도 했다.

한편 결제는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이뤄졌다. 일부 시민이 문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만든 보리장을 선물하겠다고 했으나 문대통령은 정중하게 거절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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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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