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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은퇴' 전 LG트윈스 투수 류제국이 검찰 송치됐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 혐의.

지난해 급작스럽게 은퇴한 전 LG트윈스 투수 류제국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23일, 서울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 혐의로 지난주 류제국을 검찰에 송치했다.

ⓒ뉴스1

이에 따르면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음란물 유포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피소됐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했다. 다만 경찰 측은 ”범죄 특성상 자세한 혐의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류제국은 지난해 8월 돌연 전격 은퇴했다. 허리 수술 이후에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일각에서 류제국의 은퇴가 부상보다는 무차별적인 사생활 폭로전과 더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 시기 인스타그램 등에 류제국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됐던 것이다.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LG트윈스 관계자는 당시 류제국의 은퇴에 대해 ”폭로된 내용 가운데 일부가 KBO 규약에 위반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KBO가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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