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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진원지'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이 취소됐다

21일까지도 중국과 IOC 측은 강행 입장이었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중국 우한시 방문자 진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중국 우한시 방문자 진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뉴스1

다음달 중국 우한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이 취소됐다.

NHK 등은 22일 2020 도쿄 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감염 확산으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 및 관계자의 건강면과 안전성 등을 고려했다”며 당초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우한서 열릴 것으로 공지됐던 복싱 예선전을 취소했다.

또 새로운 일정과 개최지 내용은 향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3일 발표한다.

MBN 등에 따르면 앞서 우한발(폐렴 확산에 한국 대표팀은 출국 일정을 연기하고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21일까지도 중국과 IOC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복싱 예선 취소에 따라 2월 3일부터 9일까지 우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B조 경기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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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쿄올림픽 #복싱 #폐렴 #중국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