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교안의 1:1 영수회담 요구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청와대는 2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의한 데에 ”구체적으로 안(案)을 제시해오면 내용을 검토해보고 한국당과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구체적으로 황 대표가 어떤 제안을 하는 것인지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에서 구체적인 안건 또는 제의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 언제든지 회담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언제든지 정치지도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국론 통합을 위해 대통령과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청와대 #황교안 #2020 총선 #영수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