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집에서 배경으로 틀어놓기 좋은 넷플릭스 쇼 7

총 추천 분량 197시간

집중해서 봐도 좋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때 거실에 틀어두기 좋은 프로그램 7개.

1. 프렌즈 Friends (약 85~90시간, 236화)

2020년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아직까지는 한국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서비스 중이다. 16년 전 진작 정주행 끝내놓은 사람들도 청소기 돌릴 때마다 틀어둔다는 마성의 그 ‘청춘 시트콤’.

주인공은 아이들이지만 이들이 맞서는 상대는 비밀 정부기관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다. E.T와 구니스를 보고 자란 어른들이 어린이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는 SF 드라마.

남편들이 커밍아웃과 함께 커플 선언을 해 충격에 빠진 할머니들이 절친이 되고 삶의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인생 경험은 많지만 70대, 80대는 처음이라 노인으로서의 삶을 배우고 여기에 익숙해져가는 두 여성의 모습도 담긴다. 전혀 살갑지 않지만 잘 지내는 그레이스의 가족과, 히피 출신 부모와 그들의 성격을 물려받지 않은 입양 자녀들이 서로의 특이함을 존중하는 프랭키의 가족을 보는 재미도 있다.

4. 퀴어 아이 Queer Eye (약 30시간, 37화)

2000년대 미국에서 방송했던 동명의 쇼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뷰티, 패션, 인테리어, 요리,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게이 남성 5명이 일반인의 의뢰를 받아 삶과 생활을 바꿔주는 ‘메이크오버’쇼다. 미국이 배경이지만 일본에서 찍은 특별편도 4개 있다. 미즈하라 키코와 와타나베 나오미도 출연했다.

큰 캠핑카와 협소주택의 차이는 ‘이동을 얼마나 하느냐‘다. 캠핑카는 계속 이동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협소주택은 평생 2~3번만 이동하는 것을 전제로 ‘좀 더 잘 지은’ 집이다. 남의 집을 구경하는 재미 외에, 이 쇼에서는 좁은 공간을 어떻게 전부 수납공간으로 바꿔버렸는지 보는 재미가 있다.

고등학생 라라 진에게는 과거 짝사랑했던 남자아이들에게 쓴 편지를 한 통씩 봉인해둔 상자가 있는데, 누군가 이 편지들을 발송해버리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소설 원작으로, 주인공 자매들이 한국계라 보쌈과 마스크팩, ‘야쿠르트’가 등장한다.

소꿉친구인 두 사람이 30대 중반이 되어 커플이 되는 로코물이다. 앨리 웡과 랜달 박이 주인공을 맡았다. 전형적이지 않은 주인공들이 전형적인 로맨스의 전개를 따라가며 비교적 순탄하게 커플이 되는 모습이 뿌듯하다. 주인공들 다음 가는 이 영화의 스타는 키아누 리브스인데,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