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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늘이 운영하는 회사가 잡플래닛 후기로 인해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입사율 77% 퇴사율 91%

하늘
하늘 ⓒ하늘 인스타그램

쇼핑몰 대표이자 유튜버인 하늘이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하늘하늘’에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하늘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하늘하늘’을 퇴사한 직원들이 잡플래닛에 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한 퇴사자 A씨는 하늘을 겨냥해 ”직원을 본인의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면서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냐”고 지적했다. A씨는 이어 ”본인 말이면 뚝딱 다 되는 줄 안다”면서 ”착한 사장 코스프레 좀 그만해라”고 말했다.

또다른 퇴사자 B씨도 ”아침에 출근하면 모든 직원이 사장 기분 체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사장은 출근도 안 해 인스타그램을 염탐해 체크해야 한다”면서 ”출근 시간이 아닌 주말, 밤, 새벽에 막 전화한다. 돈만 주면 자기한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잡플래닛에 공개된 ‘퇴사율 91%’는 이들의 폭로에 힘을 실어줬다.

논란이 이어지자 하늘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높은 퇴사율에 대해선 ”저희가 화장품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물류창고가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화장품 적제에 최적화된 3자물류(3pl)로 이전 과정에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이직하시는 과정에서 발생한 퇴사율”이라고 하늘은 설명했다.

하늘이 관련 의혹에 남긴 답변
하늘이 관련 의혹에 남긴 답변 ⓒ하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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