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이승준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의 여자친구 역시 농구선수로,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김소니아였다.
이승준은 2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사랑을 하고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사랑하고 있다. 여자친구도 농구 선수다. 이름은 김소니아”라고 밝혔다.
이어 ”교제기간은 1년 됐다. 작년에 경기 끝나고 다른 친구가 소개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승준은 43세, 김소니아는 27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세다.
이날 이승준은 김소니아와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는 ”이 영상을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싶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9년 귀화해 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서 포워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