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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총선 목표로 세웠다

그러기 위해선 의석 20석이 필요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20% 이상 득표와 다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해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심 대표는 21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의당이 미래 세력의 돌풍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정의당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는 불평등, 기후위기 그리고 북핵 위기로 봤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는 정치적이며, 한국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기존 거대 양당이 위기 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개혁 방안으로 정의당은 세대 교체, 특권정치 교체, 다원적 민주주의 실현, 그린뉴딜 등 4가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심 대표는 ‘청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청년”이라며 ”정의당은 대한민국 청년 정치 세력화의 플랫폼이 되어 과감한 세대교체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의당은 만 35세 이하 청년을 비례대표 당선권 5석에 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주요 선거 때마다 화두가 됐던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심 대표는 ”이번 선거는 수구세력인 자유한국당을 퇴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결하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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