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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21일 15시 44분 KST

20대 부부가 놀러 나간 사이 홀로 남은 22개월 아기가 사망했다

경찰이 부부에 대해 아동학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Rebecca Smith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입니다. 

20대 부부가 밤새 집을 비운 사이 홀로 남겨진 생후 22개월 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아침 7시4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생후 22개월 된 아기가 숨져 있다”는 아기 엄마 A씨(23) 친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밤 11시께 외출해 밤새 술을 마신 뒤 친구와 함께 귀가했다. 남편 B씨(27)씨는 A씨보다 4시간 일찍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았다.

아기는 침대에서 혼자 잠을 자다가 굴러떨어져 매트리스 옆 공간에 끼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 원인에 대한 1차 소견은 ‘압착성 질식사’로 확인됐다. 아기에게서 상처나 멍 등 학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부에 대해 아동학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