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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크기' 우박 동반한 폭우와 강풍이 호주를 강타했다

SNS에 피해상황이 속속 올라왔다.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촬영한 우박 사진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촬영한 우박 사진 ⓒ(Warrandyte
트위터에 올라온 우박 피해 차량
트위터에 올라온 우박 피해 차량 ⓒPETESHAKES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우박이 20일(현지시각) 호주 뉴사이스웨일스주 시드니 남서부를 강타했다. 

강풍은 시드니 인근에 있는 쇼핑센터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거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근처를 지나던 차들이 지붕 파편에 맞아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블루 마운틴 지역에서는 남성 2명이 벼락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켄버라 전역에서는 골프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응급 전화가 폭주했다. 호주 기상청은 20일 밤에는 동부 연안을 휩쓴 악천후가 캔버라에 이르러 더 극심한 우박·뇌우·돌발홍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NS에도 피해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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