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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 신문, "한국이 일본 의존에서 탈피하고 있다"

"‘일본 의존’ 탈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월 2일 오후 충남 공주시 화학 소재 전문기업인 솔브레인 공장을 찾아을 둘러보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월 2일 오후 충남 공주시 화학 소재 전문기업인 솔브레인 공장을 찾아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일본 유력 언론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한국의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1월 21일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이 소재나 부품, 제조장치의 ‘일본 의존’ 탈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권의 국산화 노력은 (그동안) 열매를 맺지 않았고, 일본 측도 싸늘하게 보았지만 정부와 민간이 속도를 내어 대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월 초, 한국 화학업체 ‘솔브레인‘을 방문했던 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미디어는 새해 벽두부터 ‘초 고순도 불화 수소 생산 능력 확보’라는 뉴스를 내보냈다”며 ”초 고순도 불화수소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강화한 3개 품목 중 하나이고,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것으로 일본 기업이 생산을 독점해왔다”고 전했다. ”그것을 솔브레인이란 한국 화학 업체가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다고 발표한 것이다” 

또한 아사히 신문은 ”한국 정부가 매년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주요 3품목을 포함한 20개 품목을 1년 이내에, 80개 품목을 5년 이내에 국산화하거나 일본 외 지역에서 확보한다는 목표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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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아사히신문 #불화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