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월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홍상수와 김민희는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 중이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등을 함께 했다. 이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새 영화는 이들이 함께 만든 7번째 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2019년 말, 김민희와 전작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과 영화를 촬영했다. 신작 제목과 시놉시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