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사진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장면이 나왔다. 무대 위가 아니라, 백스테이지에서다.
10년 전 할리우드의 유명 커플,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마주친 후 반갑게 인사를 나눈 것이다.
이날 피트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영화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애니스톤은 드라마 ‘더 모닝 쇼’로 드라마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다정한 사진들에 이 커플의 팬들은 2000년대를 추억하며 감상에 잠기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공식 커플로 함께 참석했던 200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장면에 대해 긴급회의 좀 할까요”
″그래 이게 지금 미국에게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