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자라트에 사는 17세 소년 닐란시 파텔(Nilanshi Patel)은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닐란시가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카락’ 십대 부문 기네스북 기록을 갖게 된 것은 2018년 11월. 당시 닐란시의 머리는 170.5cm였다.
6살 이후로 아예 머리를 자르지 않은 닐란시는 2019년 9월 190cm에 도달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닐란시는 ANI과의 인터뷰에서 긴 머리를 관리할 수 있는 비결로 ‘집에서 만든 헤어오일’을 꼽았다.
닐란시의 어머니가 비법 재료를 넣어 만들었으며, 닐란시는 ”기네스북에 내 이름을 올리는 게 어머니의 꿈”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전폭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닐란시는 ”내 머리가 마음에 들고, 절대로 머리를 자르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가 나를 알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데 긴 머리가 방해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닐란시는 ”어머니가 머리를 관리해주실 때 손에 책을 들고 공부한다”며 ”어릴 때부터 해오던 거라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닐란시는 일주일에 한번 머리를 감으며, 머리를 말리는 데 30분, 머리 빗는 데만 1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