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1월 20일 12시 12분 KST

추미애 장관이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검 간부 상가에서 일어난 일을 두고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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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 간부 상갓집 추태 관련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밤 대검 간부의 상가에서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차장검사)이 상급자인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에게 ‘조국 전 장관이 왜 무혐의냐‘, ‘조 전 장관 변호인이냐’며 큰 소리로 항의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진 일에 대해서다.

추 장관은 ”대검의 핵심 간부들이 지난 18일 심야에 예의를 지켜야 할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술을 마시고 고성을 지르는 등 장삼이사도 하지 않는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검사들이 장례식장에서 보여 왔던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더구나 여러 명의 검찰 간부들이 심야에 이런 일을 야기한 사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장삼이사 :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뜻으로

①성명(姓名)이나 신분(身分)이 뚜렷하지 못한 평범(平凡)한 사람들

②사람에게 성리(性理)가 있음은 아나, 그 모양(模樣)이나 이름을 지어 말할 수 없음의 비유(比喩ㆍ譬喩)

그러면서 추 장관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법무·검찰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 장관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공직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