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용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 창당을 추진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당의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을 금지한 지 나흘 만에 또다른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이다.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선관위에 이름을 미래한국당으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는 바뀐 이름에 대해 ”미래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BS는 한국당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례와 미래가 발음이 엇비슷한 점도 이름 변경에 고려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