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총선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는 곽 변호사의 본적지 충북 영동이 포함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용희 전 의원이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민주당이 승리한 적은 없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3선을 노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민주당으로서는 필승 카드가 필요한 셈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등판한다면 선거판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지역구에는 성낙현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김백주 전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조교수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