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를 연출한 윤현준 CP는 ”사실 (슈가맨) 방송 이후 (누군가가 양준일에게)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건 아닐까, 상처받는 게 아닐까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슈가맨 3’를 연출하기도 한 윤현준 CP는 17일 ”하지만 양준씨를 본 후 그런 것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잃을 분은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씨는)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사는지,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을 잃지 않는지, 그런 걸 잘 안다고 느꼈다”며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게 됐고, 다행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윤 CP는 ”양준일씨가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놀랐다”고 말하기도 한다.
″상식적이면서도 좀 다른 생각을 하는 분”으로 ”풍파를 많이 겪어서 그런지 상황 대처하는 것이나 포용하는 능력이 좋다”는 것이다.
윤 CP는 ”저희도 보면서 충분히 사랑받을 만하다고 느꼈다”며 ”(양준일을) 좋아하는 분들과 좋아하지 않는 분들 모두에게 울림이 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