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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포방터 돈가스집' 관련 논란들을 전부 해명했다

백종원이 제안해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집을 두고 잡음이 많았다.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뉴스1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해진 이른바 ‘포방터 돈가스집’을 두고 일어난 논란들을 전부 해명했다.

 

브랜드 홍보 위해 포방터 돈가스 이용?

백종원은 17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홍보에 포방터 돈가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방터 돈가스가 제주도로 옮기게 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면서 ”포방터에서 많은 민원에 시달린 만큼 기존 제주도 상권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 지역을 찾다보니까 지금 위치를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치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옆에 있어서 오해를 받겠다는 생각은 했다. 하지만 저희 호텔은 2년전부터 예약하기 어려운 호텔이었고, 이전하기 전에 이미 3개월치 예약이 꽉 차있어서 그런 오해는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포방터 돈가스의 대기 고객 문제

포방터 돈가스집은 제주도로 이전한 후에도 대기 고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심지어는 텐트까지 동원되고 있다. 앞서 포방터에서도 밀려드는 손님들 탓에 인근 상인들의 민원이 쇄도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실명 인터넷 예약제나 예약금을 받는 등의 방식을 도입하면 일단 매크로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그런 부정을 확인하는 사람이 투입돼야 하지만 지금 돈까스집 입장에서는 그런 곳에 자원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쪽에 자원을 투입하기 보다는 믿고 함께 일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들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맞다”며 ”지금 상황은 가게가 넓어졌다고 해서 급하게 사람을 구해서 판매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 제대로 돈까스를 배워서 함께 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당분간은 줄을 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백종원의 장모도 줄을 서서 포방터 돈가스를 맛봤다는 인증샷으로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포방터 돈가스 프랜차이즈화?

해당 부분에서 백종원과 포방터 돈가스 사장은 마음이 맞았고, 포방터 돈가스는 현재 수제자를 모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방터 돈가스의 프랜차이즈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당분간은 프랜차이즈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엄연히 프랜차이즈와 개인이 혼을 바쳐서 음식을 만드는 개인식당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방터 돈가스는 프랜차이즈와는 전혀 다른 개인식당의 길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그리고 포방터 돈가스에서 배운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5년간 자신만의 돈가스를 만들어서 장사를 하면 제주도는 전 세계에서 찾아올 수 있는 돈가스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포방터 돈가스
포방터 돈가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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