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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슈가맨' 나온 건 팬의 결정적인 한마디 때문이었다 (영상)

그 팬에 그 아티스트다.

오래전 가수 활동을 그만둔 양준일은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생각이 없었다.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더는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탑골 GD’로 불리며 방송 출연 요청이 빗발쳐도 양준일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 팬이 JTBC ‘슈가맨’ 만은 나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양준일은 팬들과 개인적인 소통을 나누고 친분을 이어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JTBC

양준일은 16일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관련 일화를 소개했는데, 양준일은 오랜 팬에게 말했다고 한다.

″난 연예인이 아니야.”

팬이 답했다.

″맞아요. 오빤 연예인이 아니고 슈가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은 안 나가도 슈가맨은 나가야 해요.”

양준일은 팬에게 다시 물었다.

″나를 방송국에서 보는 게 좋아? 아니면 개인적으로 만나는 게 좋아?”

팬이 다시 답했다.

″난 오빠를 다시 안 봐도 돼요. 하지만 오빠의 삶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여기 와서 한번만 슈가맨에 나와 주세요.”

양준일은 그 말들로 마음이 흔들렸고 JTBC 슈가맨 출연 후 정말 그 팬의 말처럼 삶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잘생김, 멋짐, 겸손함, 귀여움, 사랑스러움, 인생의 관록 등등 혼자서 온갖 매력을 방출 중인 양준일 특집 방송 2부는 23일 저녁 10시 5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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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양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