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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통해 이렇게 귀한 만남을..." 강용석 아내와 장지연이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강용석은 "내 아내는 장지연씨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강용석
강용석 ⓒ뉴스1

지난해 12월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강용석은 지난 9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통해 ”내 아내는 장지연씨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SBS funE가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강용석 아내와 장지연이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메시지를 보면, 장지연과 강용석의 아내 윤씨는 성경 모임을 통해 어울리는 사이였다. 윤씨는 장지연의 결혼 소식에 ”결혼 소식 듣고 참 기뻤어요. 우리 성경 공부하며 함께 했던 기도인데”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장지연이 ”언니를 통해 이렇게 귀한 만남이 열매를 맺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하자, 윤씨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을 받아서 감사하고 또 영광일 따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부인이 장지연과 김건모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강용석은 ”저희 집사람이나 가수 이현우씨 부인이 소개해줬다고 하려면 김건모를 알아야 된다. 그런데 집사람은 김건모 자체를 모른다. 장지연씨도 원래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소개를 해주냐”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어 ”이현우 부인이 원래 (장씨를) 안다. 그리고 김건모를 아는 분 A씨가 있다. 그래서 그 두 분이 이야기가 돼서 소개해준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부인은 이현우 부인과 A씨의 지인일 뿐이라는 게 강용석의 당시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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