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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이 "너희 아버지 자한당" 네티즌에 욕설로 대응했다 (사진)

현재 노엘은 음주운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 라효진
  • 입력 2020.01.17 10:06
  • 수정 2020.01.20 15:59

래퍼 노엘이 아버지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을 언급하는 네티즌에게 ”고소하겠다”며 욕설로 대응했다.

노엘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너희 아버지 자유한국당’이라는 내용을 다양한 표현으로 바꿔서 지속적으로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이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노엘 인스타그램

이에 노엘은 ”할 말이 그거 밖에 없나, 넌 고소다” ”나한테 도덕적인 무브먼트를 바라나” ”이 XXX들아, 이딴 X소리 들으면서 너네한테 난 친절하기를 바라나” ”이 XXX들아, 아이디 가릴 가치도 없다” 등의 글을 덧붙이며 강한 욕설로 대응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들은 16일 재차 온라인 상에 확산됐다.

노엘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본명은 장용준이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과거와 조건 만남 시도 정황 등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자 자진하차했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음주 운전으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내고 적발됐다. 현재 노엘은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10일 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업데이트 : 2020년 1월19일 (이전 기사 내용 중 노엘이 해당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시기를 ‘1월16일‘에서 ‘지난해’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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