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추미애가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을 만났다

대한변협이 뽑은 우수 검사 14명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6/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6/뉴스1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을 만나 ”직접 수사를 줄이고 국민들의 인권과 실생활에 직접 관련된 사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16일 오후 대한변호사협회가 뽑은 우수 검사 14명과 식사를 함께 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사법연수원 47기 초임 검사부터 33기 부장검사까지 다양한 연차의 형사·공판업무 담당 검사들이 참석했다.

추 장관은 검사들에게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국민들의 인권 및 실생활에 직접 관련된 민생사건 수사 및 공소 유지에 보다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사건사무규칙은 검사 면담과 조사 시에 메모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변호인의 참여권과 조력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이달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검찰 #법무부 #검찰개혁 #추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