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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소설가 이문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거론된 바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뉴스1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당초 한국당의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소설가 이문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문열 작가는 YTN을 통해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명단에 오른 것을 신문을 보고 처음 알았다”며 ”마치 내가 하고 싶어서 나간 것처럼 제일 끝에 이름을 넣어 욕을 보였다가 흐지부지된 일이 이번만이 아니라며 괘씸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1월 15일 가진 강연에서 ”저는 이미 두 번의 실망을 경험한 사람”이라며 “(공천관리위원장은) 저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형오 전 의장은 5선 의원이자 당 사무총장,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18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서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원칙과 소신으로 국회를 이끌었다”며 ”현재는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으로 계시면서 애국심과 정의, 넓은 포용력과 자기 희생 등 백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당에 계신 지도자로서는 혁신적 개혁적 마인드 가진 분으로 평가했다”며 ”오늘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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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020 총선 #김형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