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4일) 임기를 마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직전 이낙연 전 총리의 당 복귀를 환영하는 행사가 간소하게 열렸다.
이해찬 대표로부터 감사 꽃다발을 전해 받은 이낙연 전 총리는 ”전라남도지사와 국무총리로 일하면서 떨어져 있던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다”며 ”앞으로 매사 당과 상의하면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들은 오는 4·15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좀 쉬라고 말도 못하고 당으로 모셨다”며 ”(앞으로) 당에서 상임고문으로 모시는데 선거대책위가 발족되면 (이낙연 전 총리가) 핵심 역할을 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정 전반을 다진 건 총리님 덕이 크다”면서 ”민주당 총선 승리에서 큰 역할 해주실 것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