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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이임식 대신 간소한 작별 인사를 남긴 뒤 떠났다 (화보)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뉴스1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임기가 14일 0시를 기해 종료됐다. 

약 2년 8개월간 재임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된 이 전 총리는 14일 마지막 인사를 통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국민과 국가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식을 하지 않겠다는 이 전 총리의 뜻에 따라 이날 환송 행사는 정부서울청사 출입문 앞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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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문재인) 대통령님을 모시고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영광이었다”며 ”총리로 일하면서 얻은 모든 경험은 앞으로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거울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질책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흠이 많은 저를 성심으로 도와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얼마 전 서울 종로구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해, 4월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래는 이날 현장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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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