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이국종 아주대 권역 외상센터장을 응원했다.
정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힘내세요. 교수님이 틀리시긴요. 그냥 제가 죄송하네요. 죄송합니다. 힘내세요”라고 이 센터장에 대한 존경의 뜻을 전했다.
정준이 올린 사진은 이날 앞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화면 속 이 센터장은 ”저만 가만히 있으면 조용하다고...제가 틀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하고 있다.
정준은 또 이 센터장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지칭하면서 ”우리는 이 영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날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아주대 의료원 유희석 원장이 이 센터장을 향해 욕설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유 원장이 이 센터장에게 “때려치워,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 말이야. 나랑 한 판 붙을래 너?”라고 소리치자 이 센터장이 ”아닙니다. 그런 거”라고 대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