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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4일 15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1월 14일 15시 35분 KST

양준일이 '1집 재발매는 내 동의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양준일 1집

27여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수 양준일이 최근 일각에서 나온 ‘1집 재발매’ 관련 뉴스에 대해 본인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해당 뉴스는 오는 17일 ‘리베카‘가 수록된 양준일의 1집이 재발매된다는 내용이다. 재발매를 추진하는 것은 ‘리베카‘의 작곡가 A씨다. 그는 양준일의 1집 ‘겨울 나그네’(1991년 발매)의 제작자로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준일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된 사실”이라며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A씨가 양준일과 협의 없이 혼자 재발매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 A씨가 사실은 ‘겨울 나그네’를 제작하지도 않았다는 보도 역시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A씨가 앨범 제작자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 제작비 8000만원은 전부 양씨 본인의 사비였다. 양준일은 최근 활동을 재개하며 음악저작권협회를 방문해 등록하는 등 1990년대 초반 발표한 곡과 앨범들의 권리를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양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관련해 향후 조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Dear my friend.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된 사실입니다.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같은 양준일의 입장이 전해지자 재발매 1집의 유통을 담당한 뮤직앤뉴는 14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