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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카페에서 '기생충' 개봉 기념 짜파구리 세트를 판매 중이다 (사진)

한우를 넣었을까?

일본 한 카페의 영화 '기생충' 콜라보레이션 메뉴
일본 한 카페의 영화 '기생충' 콜라보레이션 메뉴 ⓒ카페 모노크롬

일본의 한 카페에서 영화 ‘기생충’ 개봉을 맞아 작품에 등장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일본 도쿄 시부야구 소재의 카페 모노크롬은 13일 트위터에 ”영화 ‘기생충’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30일까지 개최 중이다”라며 ”(영화) 감상 전후에 꼭 극 중에 나오는 짜장면과 복숭아를 이용한 칵테일 및 소프트 드링크를 드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카페는 영화에 나왔던 소고기를 넣은 인스턴트 짜장면 요리 ‘짜파구리‘와 간단한 음료를 곁들인 1500엔 짜리 ‘기생충’ 세트, ‘계급 사회 칵테일‘이란 이름이 붙은 900엔 짜리 복숭아 칵테일을 ‘기생충’ 콜라보레이션 메뉴로 내놓았다.

특히 이 중 ‘계급 사회 칵테일‘은 ‘기생충’ 속 중요한 소품인 ‘복숭아‘를 베이스로 한 음료다. 카페는 ‘계급 사회를 상징하는 2단 구조의 칵테일’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카페 측은 ”가게에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귀중한 인터뷰 영상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이며 메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기생충’은 일본에서 1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기대감이 컸던 터라 2019년 12월27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사전상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화는 13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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