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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3일 23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1월 13일 23시 04분 KST

세월호 다룬 '부재의 기억'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달팽이의 별' 등을 연출했던 이승준 감독의 작품이다.

'부재의 기억' 포스터
'부재의 기억'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부문만 무려 6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장편영화상이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후보작이 되었다. 하지만 ‘기생충’이 유일한 건 아니다. ‘기생충’과 함께 한국의 단편 다큐멘터리가 아카데미 단편 다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다.

1월 13일,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의 발표에 따르면,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이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 때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만든 러닝타임 29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을 상영했던 EBS 국제다큐영화제에 따르면, ‘부재의 기억’은 “2014년 4월 16일 그 날의 현장에 고스란히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의 던지는 다큐멘터리”로 “구조가 방기된 상황 속에서 참사가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그 날 그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가 없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준 감독은 ‘폐허, 숨을 쉬다’(2002), ‘신의 아이들’(2008), ‘달팽이의 별’(2012)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달팽이의 별’은 지난 2012년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등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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