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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건달 전문 단역 배우의 또 다른 직업은 그야말로 반전이다

'힘센 여자 도봉순', '26년' 등에 출연한 배우 핲기.

주로 깡패나 건달 역할을 자주 맡는 단역배우 핲기의 또 다른 직업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품조연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핲기와 홍승범과 권영경, 김야기, 박신혜, 카슨 엘렌, 한가빈이 출연했다.

이날 핲기는 ”건달이나 무서운 역할, 험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인상을 쓰거나 그냥 쳐다보기만 하면 컷”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상에서는 착하고 예의바른 남자”라고 밝혔다.

ⓒKBS1

실제 핲기는 배우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준법시민이었던 것.

ⓒKBS1

방송에는 핲기가 일하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의 한승훈 변호사도 함께 출연했다. 한 변호사는 ”핲기가 일을 너무 잘 해서, 사무실 마스코트가 됐다”며 ”배우 일이 잘 돼서 사무실 일을 병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 방송 자막에는 ”응원하고 싶은 배우의 이름을 검색해 달라”는 문구가 떴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는 핲기를 비롯한 출연진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라 있는 상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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