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1월 13일 10시 12분 KST

자유한국당이 극지탐험가 남영호를 3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황량한 사막이 있어도 황량한 인생은 없다고 한다"

뉴스1
자유한국당 2020영입인사 3호인 남영호 탐험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지구본을 선물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에 이어 3번째다. 이번에 영입된 인물은 ‘극지탐험가’로 알려진 남영호 대장이다.

사진기자 출신인 남영호 대장은 2006년 유라시아대륙 1만8000km를 자전거로 횡단하면서 탐험가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타클라마칸사막, 갠지스강, 고비사막 등 총 3만여km를 탐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비사막을 시작으로 인류 최초의 ‘세계 10대 사막 무동력 횡단’에 도전 중이다.

13일 오전 10시 열린 환영식에서 남영호 대장은 ”지금 한국의 모습은 세상의 어떤 사막보다 황량하고 메말라 있다. 모두가 날을 세우고 있고 자식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며 ”어느 당이 잘 돼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 돼야 한다. 절대 홀로 살아남을 수 없다. 대한민국처럼 조난당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에 대해선 대립, 갈등, 분열의 모습을 먼저 떠올렸다.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정치적 쇼로 사라지는 건 아닐까 걱정도 있었다”며 ”황량한 사막이 있어도 황량한 인생은 없다고 한다. 함께 격려한다면 메마른 사막도 건널 수 있다”고 밝혔다.

환영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남영호 대장의 영입에 대해 ”오늘 인재영입의 첫 번째 키워드는 ‘도전‘”이라며 ”또 하나는 ‘미래’다. 이 정부 들어 미래라는 말을 못 들어봤고, 있던 미래도 없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