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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이 "참혹한 실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Anadolu Agency via Getty Images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실수로 격추했다고 시인한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참혹한 실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람의 실수로 잘못 발사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사고를 촉발하고 무고한 17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를 계속해 이 큰 비극이자 용서할 수 없는 실수의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기소하겠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참혹한 실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슬퍼하는 유가족들에게 내 마음과 기도를 보낸다.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군 당국은 11일 우크라이나국제항공 소속 여객기를 적기로 오인한 ”사람의 실수”로 의도치 않게 격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여객기에는 이란(82명), 캐나다(63명), 우크라이나(11명), 스웨덴(10명), 아프가니스탄(4명), 독일(3명), 영국(3명) 등 총 176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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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 대통령